청력 검사 분류
측정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환자의 주관적 반응이 필수적인 주관적 방법과 검사에 환자의 능동적 참여가 불필요하고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객관적 방법이 있습니다.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임피던스 청력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고, 난청의 병변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추가로 다른 청력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
전기적으로 순음(pure tone)을 발생시켜, 각 주파수마다 음의 강도를 조절하면서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거나 난청의 유형을 알 수 있고, 난청의 예후평가, 치료 및 치료효과 판정, 재활의 선택, 보청기 사용에 유용합니다.
임피던스 청력검사(Immittance Audiometry)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소리에너지는 새로운 매질을 만날 때, 일부는 이에 흡수되어 계속 진행하고, 나머지는 반사되게 됩니다. 이런 반사되는 에너지를 측정하는 것이 임피던스 청력검사입니다.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
어음청력검사는 일상적인 의사소통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회화어음에 대한 청력 역치와 이해능력을 평가합니다.
유/소아 청력검사
생후 6개월 이내에 청력선별검사를 통해 난청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난청으로 진단된다면 언어치료 및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의 치료를 시행하여 성장과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 주기와 검사 방법
난청 종류에 따라 검사 주기는 달라질 수 있으며, 짧게는 1~2일, 길게는 1년 이상까지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처방에 따라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는 대부분 방음이 된 조용한 검사실에서 약 5~10분 동안 진행됩니다.
-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도록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 시에 검사를 받는 사람은 검사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 임피던스청력검사를 받을 때는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움직이거나, 울거나, 침을 삼키면 검사결과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